어려운 영화 용어 총정리!

어려운 영화 용어 총정리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하다 보면 저도 헷갈리는 어려운 용어들이 많습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하고 해당 영화에 대한 리뷰를 보다 보면 스핀 오프, 가편집, 프리퀄, 네오리얼리즘, 내추럴 와이프, 스팀 펑크 등 어려운 용어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사실 알고 나면 별거 없습니다. 

 

오늘은 이런 영화용어중에서 여러분이 한 번쯤은 들어보게 될, 들어봤을 그런 용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 장르 및 시대

갱스터 영화

보통 느와르물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며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대부가 있습니다. 영화의 주류 주인공들이 무겁고 차가운 분위기 속의 범죄자, 암흑세계 인물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부시대와 비슷한 점이라면 등장하는 캐릭터가 슈퍼 히어로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물 자체에 약간의 신격화를 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파워가 중요시되는 장르이며, 주로 어두운 뒷골목부터 성장하여 범죄조직의 대부가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미국 갱스터 영화 장르가 선택하는 시대적 배경은 미국의 대공황 시기입니다. 실제로 많은 마피아가 활동하고 걸핏하면 은행이 털렸기도 한 시기이며 많은 암흑가 인물이 배출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갱스터 영화는 어두운 장르와 맞게 인물들의 탐욕, 그리고 그 탐욕이 원동력이 되어 일어나는 일들, 성공에 대한 열망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 과정에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주인공을 부각하기 위한 희생물이 되기도 합니다. 

 

공상과학 SF 장르 영화

상당한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영화 장르입니다. 최근에 나온 작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마션, 인터스텔라가 있습니다. 인터스텔라의 경우에는 영화 자체의 전문적인 과학 지식들이 스며들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과학적인 고증을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행성에서 흐르는 시간, 해일과도 같은 거대 파도 장면은 정말 놀라움을 자아내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과거 작품중에서 이 같은 작품을 고르라고 한다면 스타워즈 같은 작품 역시 공상과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오리얼리즘 장르 영화

네오리얼리즘이란 주로 사회의 톱니바퀴 구성원이 되는 평범한 프롤레타리아 노동자들의 삶을 그려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 중 소박한 웃음을 자아내는 그런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러한 작품은 실질적인 사회의 현실과 사실성을 중요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실성을 중요시하기 위해 전문성있고 알려진 배우보다는 무명배우를 자주 등장시켰습니다. 관객들은 더욱 현실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대표적인 고전작으로는 흔들리는 대지, 자전거 도둑 등이 있습니다. 

 

스팀펑크 장르 영화

스팀펑크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작품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라퓨타' 등의 작품입니다. 이러한 스팀펑크 장르는 1900년대 초반 영국의 산업혁명 시대의 스팀 증기 기관 기술이 발달하던 시기에서, 조금 더 근미래적인 모습을 상상한 풍경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면 사이버펑크 2077이라는 게임에서 우리의 상상 속 2077년을 게임으로 표현했는데, 이렇게 현재 시점에서 생각해보는 근미래적 배경에 대한 상상을 영화로 제작한것이 스팀펑크 장르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역시 이러한 느낌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비슷한 장르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구름의 저편'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의 매력이자 특징은 몽환적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로 스팀 증기 기관 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애니화 되면 "마법"이라는 설정이 부가됩니다. 

 

메서드 연기

메서드 연기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말은 배우가 형식적인 연기가 아니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소름이 돋을 정도로 연기에 몰입했을 때 하는 말입니다. 어원의 정확한 유래는 스타니슬라브스키식 연기 연습 방법을 수행하는 배우를 표현합니다. 

 

메소드 연기의 이론적 기반은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자신이 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배역이 헷갈릴 정도로 연기에 몰입하는, 즉 캐릭터와 내면 일치의 경지에 이르러야 하는 연기 기법입니다. 이러한 메서드 연기를 통해 스타가 된 배우들이 많이 나온 시기는 1950년대의 미국 할리우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