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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바이오하자드 : 무한의 어둠 리뷰

필자는 어제부터 일일 영화 한 편, 또는 드라마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며 넷플릭스를 보다가 바이오 하자드라는 못 보던 영화가 출시된 것을 보고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 :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시즌 1 - 4부작

1회당 25분 총 100분

 

작품 개요 -넷플릭스 :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캡콤 비디오 게임인 "레지던트 이블"을 원작으로 한 해당 작품은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연출을 한 작품입니다. 좀비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라쿤시티"역시 언급이 되며 영화 레지던트 이블과는 다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 후 시리즈를 시청하고 보지 않았다는 점을 참고하셔서 제 리뷰를 보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넷플릭스 :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전체적인 스토리 

2000년도 페남 스탄에서 미군 특수부대인 매드 독스가 작전중 조난당하게 되어 적들에게 둘러 싸이게 됩니다. 당시 사령관이었던 윌슨은 그들을 구출하지 않고 해당 지역에 엄청난 양의 폭탄을 투하하라고 지시합니다. 하지만 매드 독스는 우여곡절 끝에 살아오게 되지만 이후 제이슨 만을 남기고 나머지 대원들은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한편 백악관에서는 특정 세력, 인물 불분명한 출처의 범인이 생화학 무기를 살포하였고 그 생화학 무기는 과거 라쿤시티에서 벌어진 좀비 사태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였습니다. 레옹, 쉰 메이, 제이슨 3명은 백악관에서 해당 사태를 진정시킵니다. 건물 내부 좀비를 소탕한 뒤 국방부 장관이 된 윌슨의 지시에 따라 중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윌슨은 생화학 테러를 한 범인이 중국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과 직속 보좌관 다른 장관을 설득시킵니다. 사실 이 모든 건 윌슨이 저지른 짓이었습니다. 그는 과거 페남스탄에서 생화학 무기가 된 매드독스를 제약회사에서 만든 억제제로 자신의 말에 복종하게 만들어 그들의 활약 덕분에 국방부 장고 나에 오르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약회사와 몰래 손을 잡고 중국과 전쟁하여 생화학 무기를 선보이며 억제제를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대통령에게 중국의 도발에 강력 대응해야 한다며, 중국의 생화학 무기 시설을 탈취하기 위해 레옹, 쉰 메이, 제이슨을 잠수정에 태워 중국으로 침투시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윌슨의 계획이었고 잠수정 내부에서 윌슨은 이들을 죽이기 위해 미리 생화학 무기를 심어 놓았었습니다. 때가 되자 감염된 쥐떼들이 사람들을 감염시키기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구조선으로 탈출합니다. 이상한 점은 쉰 메이와 제이슨은 함께 잠수정에 탑승한 요원들을 모두 죽이고 레옹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입니다.

 

레온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둘을 추궁한 끝에 둘만이 생각하는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제이슨은 과거 페남스탄에서 동료들과 함께 국가에서 배신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당시에 같은 지역에서 임무 수행한 쉰 메이의 동생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쉰 메이와 제이슨은 국방부 장관인 윌슨의 속내를 미리 알고 있었고 그의 약점을 세계에 폭로하여 이 테러를 알릴 작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레옹은 그들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여 의견에 따르지 않도록 하고 제이슨을 총으로 쏜 뒤 도망치는 쉰 메이를 쫓습니다. 

 

쉰 메이를 쫓아간 곳에는 대저택이 있었는데 그의 조부의 집이었고 그 안에는 감염된 동생이 몇 년째 호흡기를 달고 치료 상태에 있었습니다. 레옹은 전후 사정을 듣게 되고 갑자기 저택이 불에 타며 무너집니다. 일단 쉰 메이와 함께 탈출합니다. 그리고 윌슨과 제이슨을 제지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황급히 갑니다. 

 

제이슨은 사실 억제제를 맞는 존재이기 때문에 죽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온의 총을 맞고도 살 수 있는 생체병기가 된 것이었습니다. 한편 윌슨은 대통령에게 연설에서 중국에 매우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을 설득, 주장시킵니다. 그러면서 윌슨은 자신의 생체 무기로 활용할 군인들을 연구하는 시설에 잠시 들려 자신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대학생 여자를 추궁합니다. 

 

그러던 와중 제이슨이 등장하고 제이슨은 윌슨을 감염시키고, 그 장소에 다시 레온과 쉰 메이가 등장합니다. 한편 레온은 전후 사정을 다 알았기 때문에 대통령 연설 직전에 대통령에게 배후가 중국이 아닌 윌슨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다행히 대통령은 세계평화를 비전으로 하는 연설을 하게 되고, 레온은 제이슨을 무사히 제압하고 윌슨은 악행이 알려지게 됩니다. 

 

바이오하자드 : 무한의 어둠 시즌1 리뷰

아쉽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관객들도 마찬가지인 듯 로튼 토마토의 평점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하루 만에 중국으로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신속하게 돌아오는 주인공들, 그리고 잠수정에서 깜짝 등장하는 괴물쥐, 갑자기 변해버리는 제이슨과, 자신의 연구 시설을 깜짝 공개하고 어쩌면 자신의 모든 것을 쥐고 있는 상대방에게 여유까지 부리다 제압당하는 영화 클리셰 장치까지 디지털 캐릭터 연출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개연성 면에서 대충 설정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바이오하자드라면 좀비물 특유의 호러 성이 돋보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중간중간 좀비가 나오긴 하지만 스토리에 좀 더 비중을 싣고 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토리도 혹평을 면하지 못하였고 차라리 좀비나 많이 나오면서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신이 등장하는 것도 무난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개연성 면에서 조금 더 다듬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작들에 대한 이해도가 약하신 분들도 어느 정도 스토리는 이해할 수 있으나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